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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우즈는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에 7억5,000만 달러에서 8억3,300만 달러 사이의 위자료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한화로 환산하면 거의 1조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숫자다. 유명인사들의 위자료 액수로는 사상 최고치다.
우즈는 그러나 아내에게 조건을 붙였다. 결혼 기간 중 자신의 '외도'엔 일체 입을 다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혼합의서엔 이를 어길 경우 페널티 조항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아내 노르데그렌은 두 아이(딸 샘과 아들 찰리)의 양육권을 갖게 되며 우즈에게도 정기방문권이 허용돼 원하는 경우 언제라도 아이들을 만나 볼 수 있게 된다. 노르데그렌은 그러나 두 아이를 우즈의 여자친구들에겐 절대 노출시켜서는 안 된다는 단서를 달았다. 불륜녀들에게 자신의 아이들을 보이고 싶지 않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져 있다는 것이다.
소식통들은 뉴욕의 우즈 전담 변호사들이 노르데그렌 측 변호사들과 마무리 협상에 들어갔다고 전하며 이혼은 스웨덴 법정에서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신속하게 처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우즈 부부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거주하고 있으나 별거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우즈는 7월1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의 애로니밍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AT&T 내셔널 토너먼트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